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를 보셨나요?

은하수를 가로 질러서 견우와 직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알고 계시는 지요?

옛날 옛적에 옥황상제에게 직녀라는 어여쁜 딸이 있었다.

매일 베틀에 앉아 아름다운 베를 짜던 그는 어느 날

은하수 강둑을 따라 양과 소 떼를 몰고 가는

한 잘생긴 목동을 보게 됐다.

견우라는 청년이었다.

금세 사랑에 빠진 이들은 혼인을 하게 됐고,

사랑놀음에 베를 짜는 일도 소를 치는 일도

 등한시하게 됐다.

화가 난 옥황상제는 이들을 헤어지도록 벌을 내렸다.

견우는 은하수 건너편으로 쫓겨났고,

직녀는 쓸쓸히 혼자 베틀을 돌려야 했다.

그러나 일년에 단 한번, 칠월칠석날이 되면

까마귀와 까치가 모여 만든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을 뿐이다.

여름 스페셜로 준비한 견우직녀책 입니다.

독특한 주름터널 구조의 속을 보면

신비한 우주의 세계가 원근감있게 입체적으로 보이지요.

제작하기 쉽도록 주름카드에는 크기별로 타공이 되어 있어서

저학년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.

오늘 밤,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!!!